2024/04/19/금요일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월경을 경험하죠. 월경 전에는 신체적, 정신적인 증상들이 발생하는데, 이는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유방 압통, 부종, 복부 팽만감, 두통, 피로감 등으로 나타나며 정신적인 증상으로는 우울감, 불안함,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러한 증상의 정확한 원인과 기전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으나, 불편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오늘은 이러한 월경 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편 상태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소개해 드릴게요!

한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 부족은 월경 전 경험하는 불편 상태의 원인일 수 있다고 해요. 마그네슘 투여 후 증상이 완화되는 것은 신경근 자극을 조절하고 근긴장을 이완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월경 전 유방 압통,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답니다.

또한 마그네슘은 코코아, 견과류, 대두, 전곡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우리가 초콜릿을 먹으면 월경전 불편감이 완화된다고 느끼는 것도 마그네슘이 코코아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월경 전에 유방 압통, 두통, 관절통 등 불편 상태가 나타나는 사람들은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의 증가로 인한 것이에요.

오메가3나 감마리놀렌산 같은 필수지방산은 이러한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산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섭취하면 월경 전 불편 상태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비타민B6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수치를 증가시켜 월경 전 증후군을 개선하며, 프로스타글란딘과 지방산의 합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해요.

이 영양소가 결핍이 되면 신장의 도파민이 감소하여 나트륨 배설이 증가해 체내 수분이 많아져 부종이나 유방 압통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마그네슘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있지만 하루 200mg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여겨지고 있답니다. 

한 연구에서는 하루에 마그네슘 200mg과 비타민B6 50mg을 매일 섭취하였을 때, 월경 전 증상이 완화가 되었다는 연구 결과¹가 나왔으며, 다른 연구결과에 의하면 마그네슘을 250mg을 섭취하였을 때 월경 전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해요.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