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수면시간을 제외하면 우리의 눈은 하루 16시간 이상 일을 한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현대 사회에서는 모니터나 스마트폰에 장시간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안구건조나 눈의 피로감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에요. 그러나 눈의 기능이 저하되면 곧바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삶의 질이 떨어지게 돼요.
물론 눈의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평소 생활 습관이나 관리 방법에 따라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답니다.
👁️ 눈 관리의 기본,루테인
루테인은 눈의 황반과 수정체에 집중되어 있는 성분으로, 눈을 보호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기능을 해요.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직접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들어있는 짙은 녹색잎 채소나 호박, 계란 노른자 등으로 보충해주셔야 해요.
하지만 일상에서 이런 음식들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때는 영양제를 통해 보충할 수도 있어요.
🔎 루테인지아잔틴vs 아스타잔틴
건강기능식품으로 나오는 루테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아잔틴 혹은 아스타잔틴이라는 낯선 이름이 붙어있는 경우가 있어요. 지아잔틴은 주로 황반 중심 부분에 분포해있는 성분으로, 루테인을 섭취하면 일부가 체내에서 지아잔틴으로 전환되기도 해요.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모두 황반 변성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특히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부터 챙겨주시면 좋아요.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Changes in the Composition of Xanthophyll Isomer and Formation of meso-Zeaxanthin during the Production Process of Lutein Concentrate from Marigold Oleoresin)
아스타잔틴은 채소류 보다는 가재나 새우 등 갑각류에 많이 들어있어요. 이 성분은 루테인보다 더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눈의 혈류량을 높여주고 피로도를 개선하는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특히 각종 전자 기기에 자주 노출되는 20~30대나 직장인들은 아스타잔틴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답니다.
🚬 흡연자라면 빌베리추출물을 선택하자
루테인에 함유되어 있는 카로티노이드를 장기간 고용량으로 섭취할 경우, 흡연자에게서 폐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그래서 흡연자들에게는 루테인 대신 빌베리추출물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빌베리에는 또다른 항산화 성분을 가진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눈의 미세혈관을 보호하고 피로도를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2편 미리보기>>루테인만 눈 영양제가 아니다!생각지도 못한 성분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데...